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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일본 IT 수준이 이정도라고? 일본 취업을 앞두고 자신감을 가지자!

이번 주에 지인 찬스를 통해 무료로 AI 관련 교육을 들으러 다녀왔다.

 

 

막상 가 보니 여러 가지 의미에서 충격을 받았다.

 


영어로 된 API 공식 문서를 읽기 힘든 사람은 한국에도 분명 있겠지만,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정말로, 태어나서 20년 넘게 살면서 PC를 한 번도 제대로 만져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렇다 보니, 시중에서 돈을 받고 진행하는 강의나 교재조차도 한국이라면 도서관에서 어르신 대상 기초 컴퓨터 교육으로 할 법한 수준에서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이게 일본의 건강한 면일 수도 있다.


PC 게임이 과하게 발달한, 어떤 의미에서는 건강하지 못한 한국과 달리 일본의 중·고등학생들은 그냥 밖에서 더 많이 뛰어놀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조금 내향적인 일본 학생들도 보통은 콘솔게임이나 스마트폰 게임 정도를 하지, 한국처럼 PC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지는 않은 것 같다.
한국과 비교하면 ‘일상적으로 PC를 다루는 시간’ 자체가 현저히 적다는 인상을 받는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중학생 때부터 PC에 관심이 많았다”라고 자기소개를 하면, 그냥 어디에나 있는 게임 좋아하는 남학생 정도로 들린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그런 사람이 드문 편이다.

 

 

솔직히 말해서, 한국에 있었더라면 나는 IT 개발 쪽으로는 제대로 취업하기 힘든 사람이다(마땅한 외부활동 없이 깃헙 가끔 들어가는 정도이고 교육도 따로 안받고 독학이다).

 


하지만 일본의 현실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이쪽에서는 이정도면 꽤 희소한 자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포스트가 감상 위주로 되었는데, 결론으로 만약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별거 아닌거라도 자기소개 토픽으로 써도 된다고 생각한다.